요즘 뷰티업계에서 주목받는 용어 가운데 하나가 ‘대용량 혹은 소용량’ 제품이다. 집에서 두고 쓰는 화장품은 클수록 가성비가 좋고, 파우치에 넣기 좋은 포터블 사이즈는 작을수록 유용하기 때문이다. 최근엔 한 손에 들어오는 마이크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미니 용량을 구입해 테스트 개념 혹은 파우치 전용 제품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작을수록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미니미 제품을 알아보자.

사진=아더마, 필로소피 제공

흔히 에스테틱 관리 후엔 무겁고 찐득한 제형의 크림으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지만, 부드럽고 산뜻하게 흡수되는 애프터케어 크림도 있다. 아더마 ‘에피뗄리알 A.H 듀오(15ml)’는 피부과 시술 직후 사용하는 1차 케어크림이다. 빠른 진정과 화사한 안색 관리, 매끈한 피부결 케어의 멀티기능을 갖춰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활용할 만하다. 또한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5분 이내에 빠르게 진정시켜 활력을 주는 동시에 시술 후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졸업 입학 기념 선물로 센스 있는 향수를 찾고 있다면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프레그런스 EDT(15ml)’가 제격이다. 미니 사이즈 향수로, 파우치 속에 가볍게 넣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베르가못과 은방울꽃, 클래식한 머스크향의 아름다운 블렌딩이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은은한 향으로 TPO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또한 크기가 작은 만큼 사용 시 큰 제스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개방된 장소에서도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뿌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사진=유세린, 에스쁘아 제공

유세린의 ‘하이알루론 아이크림(15ml)’은 주름 개선과 SPF15/PA++의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3단계 주름 개선 솔루션을 가능케 하는 하이알루론산과 콩배아 추출물의 복합 포뮬레이션은 미국에서 특허받은 독특한 배합으로, 하이알루론 라인에 함유된 특징적인 성분이다. 모공을 막지 않는 저자극 포뮬러로 색소와 파라벤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자외선 영향이 없는 밤에 발라도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다음날 더욱 생기 있고 활기찬 눈가를 경험할 수 있다.

에스쁘아 ‘스킨 글로우 워터(15ml)’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도 들뜸 없는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가득 오일로, 극강의 보습력과 끈적이지 않는 텍스처를 자랑한다. 오랜 시간 쫀쫀하고 탱글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고보습 워터는 건조한 겨울철과 환절기에 사용하면 각질 등의 피부 요철을 잠재워주어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파운데이션, 크림 블러셔 등의 색조 제품과 믹스하면 물광 및 꿀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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