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3.1절 특집 레이스’로 의미있는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제공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평균시청률 1부 4%, 2부는 7%(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시청률 상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8%(2부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순간에 돈이 가장 많은 멤버가 승리하는 ‘위대한 쩐쟁’ 레이스로 꾸며졌다. 우승자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우승자로서 상품이 들어있는 금고를 열었고 그 안에는 책 한권이 있는 걸 발견했다. 이를 통해 이날 레이스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위대한 전쟁’ 레이스였던 것이 밝혀졌다.

첫 미션 때 4인팀이 시민들과 함께 줄넘기 19개와 100을 목표로 한 이유는 1919년 3.1운동이 모두 하나돼 이뤄낸 성과를 표현하기 위함이었고 두 번째 미션에서는 김용환 독립 투사의 이야기가, 100분 하우스에서는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가 소개됐다.

사진=SBS 제공

또 암호 비밀번호였던 ‘6264’는 일제 당시 감시대상 인물 카드 수였다. ‘런닝맨’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감동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은 마지막 미션 ‘최후의 숨바꼭질’에서 에이스 송지효의 맹활약이었다.

송지효는 차에 숨어있던 유재석을 발견했고 유재석은 30초 동안 버텨야 했지만 득달같이 달려드는 다른 멤버들 때문에 곧바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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