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와 이성경이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사진=토즈 제공

정은채의 패션 감각이 이탈리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23일(현지 기준) 열린 토즈 2019 F/W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며칠 전 출국장에서 선보인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한차례 주목받았던 정은채는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패션 피플들이 가득 모인 자리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파이톤 재킷과 베이지 색상의 램스킨 팬츠로 이지적인 느낌을 살린 정은채는 깃털 장식이 돋보이는 로퍼로 시크함을 배가시켰다. 또 그녀가 들고 있는 스타일리시한 핸드백은 토즈의 T링 백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종영한 OCN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극의 관전 포인트로 활약한 정은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엘르 제공

배우 이성경은 강렬한 레드 컬러로 밀라노 패션위크를 장악했다. 21일(현지 기준), 밀라노 현지에서 열린 ‘펜디 2019 F/W 여성 컬렉션 쇼’ 현장에 이성경이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이번 쇼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칼 라거펠트의 마지막 펜디 컬렉션으로 수많은 외신의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이성경은 칼 라거펠트가 마지막으로 디자인한 펜디 로마 아모르 캡슐 컬렉션 중 레드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와 로마 아모르 로고의 티셔츠, 그리고 숏자켓으로 매혹적인 프론트 로우 룩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펜디 Pre-fall 컬렉션의 브라운 셀러리아 레더의 피카부 에센셜리 백으로 럭셔리 룩의 끝을 보여주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성경은 연내 개봉을 앞둔 영화 ‘걸캅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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