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사진='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인스타그램 캡처

24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이번 오스카 장편애니메이션 후보는 쟁쟁했다. 디즈니의 ‘인크레더블2’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미래의 미라이’,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개들의 섬’이 후보에 올랐다.

이 틈에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골든글로브 등 메이저 시상식은 물론 올해 애니어워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오스카 수상을 예약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평범한 10대 마일스(샤메익 무어)가 우연히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 능력을 가지게 되고 평행세계 속 공존하는 모든 스파이더맨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코믹북을 보는 듯한 비주얼과 포스트 말론, 스웨 리 등 빌보드를 점령하고 있는 핫한 힙합 아티스트들의 OST가 큰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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