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콜맨이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사진='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인스타그램 캡처

24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히스테릭한 영국의 앤 여왕의 그려낸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올리비아 콜맨은 골든글로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오스카까지 접수하면서 생애 첫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영화에서 올리비아 콜맨은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와 함께 열연하면서 권력을 탐하는 이들의 욕망을 즐기는 히스테릭한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줘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10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라 무관에 그칠 뻔 했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 오스카 트로피 하나를 안겨줬다.

한편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석권하며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던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는 6전7기에도 오스카를 거머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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