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댄서, 패션 디자이너, 영화감독, 가수 만능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가 영화로 돌아왔다.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제니퍼 로페즈의 영화 ‘세컨드 액트’가 공개됐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16년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이후 스크린 활동이 전무한 상황. 그런 그녀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 것.

사진=넷플릭스

제니퍼 로페즈는 ‘세컨드 액트’를 통해 뛰어난 업무 능력에도 불구하고 초라한 학력 때문에 무시당하던 마야를 연기한다. 영화는 마야가 가짜 학력과 경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인생 2막 도전기를 담았다.

대형 마트의 부지점장으로 일하는 마야는 실력은 좋지만 나이, 성별, 학력에 밀려 승진의 벽에 부딪힌다. 마트를 박차고 나온 마야는 절친의 아들이 꾸며낸 가짜 이력으로 대기업 면접을 보게 되고, 놀랍게도 입사에 성공한다. 기쁨도 잠시 달라진 일상에 남자친구와 관계는 삐걱대고 거짓 이력으로 입사한 회사에서는 3개월 안에 신제품을 선보여야 하는 큰 미션이 주어진다.

나이, 성별, 학력이 진짜 능력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에 맞서 그 어떤 역경과 고난도 자신 있게 헤쳐나가는 마야의 당찬 인생 2막 도전기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한다.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해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버네사 허진스가 대기업 부사장으로 출연해 신선한 케미를 보여준다. 또 인기 TV 시리즈 ‘히어로즈’와 ‘길모어 걸즈’에 출연했던 마일로 벤티밀리아가 다정하고 가정적인 마야의 남자친구 트레이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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