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장 쉽고, 생생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 특별 생방송을 위해 SBS가 베트남 현지에 50여 명의 방송 인력을 파견하는 등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방송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상회담이 열릴 27일과 28일은 물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하는 26일부터 속보 체제에 돌입해 생생하고 빈틈없이 정상회담 관련 특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SBS 김현우X김성준 앵커 현지 투입,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 김준형 한동대 교수 등 전문가 패널 배치

SBS는 기본에 충실한 생방송을 위해 메인 김현우 앵커와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 김성준 앵커를 현지에 투입한다. 여기에 남북 문제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이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으며, SBS 베트남 특설 스튜디오에는 김준형 한동대 국제학부 교수가 고정 출연해 시시각각 진행되는 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분석해 준다.

국내 스튜디오에도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을 비롯해 북핵, 외교 전문가와 경제, 경호, 의전, 심리분석 전문가 패널 총 14명을 동원해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을 시도한다.

 

베트남 명소 서호 주변에 옥외 특설 스튜디오 구축

SBS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 주변 옥외에 특설 스튜디오를 만들어 정상회담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하노이 팬퍼시픽 호텔에 마련된 특설 스튜디오는 호찌민 묘를 비롯해 도심과 호반을 조망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이밖에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회담장과 백악관 프레스센터등에 이동형 LTE 중계 장비를 동원한 특별 취재팀을 투입해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현장 소식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회담 의제 쉽게 풀어주는 다양한 기획 코너와 ‘데이터 존’ 가동

SBS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 검증을 비롯해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주요 협상 의제와 두 정상의 경호, 의전 등을 비교 분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TV 화면에 ‘데이터 존’(Data Zone)을 가동해 실시간으로 나오는 회담 관련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가공해 생방송 화면에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바디 랭귀지’ 이상은 대표와 함께 2차 북미 회담을 앞둔 두 정상의 행동과 표정에서 드러난 속마음과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기획 코너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당일 SNS에서 화제가 되는 국내외 주요 이슈와 사진을 시시각각 전하는 ‘하노이 핫톡’ 코너를 운용하고, 안현모 동시통역사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외신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와 관련해 보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 생방송을 위해 SBS가 총력을 다할 예정이며, 시청자들에게 북미 회담의 주요 의제와 협상 과정을 쉽고 친절하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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