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집이 화재로 전소되었다는 소식에 온라인상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후원의 시작은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였다. ‘시사타파TV’는 24일 노씨 명의의 후원계좌를 공개하며 “노승일씨가 화제로 인해 매우 힘들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용기를 달라”고 전했다. 후원계좌가 공개되자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후원을 하고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후원 독려를 자발적으로 이어나갔다.

노승일 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고발자로 '최순실 저격수'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한편 광주 광산 소방서는 지난 22일 광주 광산구 광산동에 위치한 노승일 씨 소유의 주택 개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 5분 여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인근 주택으로 번져 건물 2개 동 120㎡를 전소시켰다.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인 결함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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