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이 '미스터 션샤인' 속 김태리 집 이야기가 실화라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남자)'에는 역사강사 설민석과 모델 고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민석은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문제 중 독립운동가를 3대까지 배출해낸 안동의 이상룡 선생의 '임청각'을 언급했다. 문제는 '일제가 임청각의 정기를 끊기 위해 저지른 만행은?'이었다.

고소현은 "드라마에서 봤다"며 "집을 가로질러 철로를 놨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완익(김의성)이 고애신(김태리) 가의 정기를 끊기 위해 철로를 내며 집을 강제로 부셨다.

설민석은 "'미스터 션샤인' 그 장면이 임청각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며 "임청각에 철로를 놓기 위해 실제 터널을 3개나 뚫었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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