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출신 영국 왕자비 메간 마클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 19S/S 컬렉션 ‘브이링(VRING) 클러치’를 들어 패셔니피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와 함께 모로코를 공식 방문한 메간 마클이 착장한 레드 컬러 드레스는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메간 마클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오뜨 꾸띄르 드레스다. 여기에 베이지와 크림, 골드 컬러의 ‘브이링’ 클러치와 슈즈, 글로브까지 함께 스타일링했다.

특히 V 로고는 50년 전부터 시작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발렌티노 스토리의 상징이자 아이덴티티의 표현이다. 2019 봄/여름 컬렉션의 '브이링백'에서 볼 수 있는 V 로고는 단순한 알파벳 형태에서 벗어나 타원 가운데 V 레터링을 더한 형태로 한층 대담하고 현대적으로 변신했다. 앤티크 브라스 소재와 아래 더해진 링, 레드컬러 매듭으로 더욱 새로워진 V 로고는 ‘브이링백’에 분명한 개성을 전한다.

발렌티노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기품 넘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뉴트로'를 구현한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2019 봄/여름 여성 패션쇼에서 선보인 메종 발렌티노의 새로운 백은 동시대의 미학으로 재해석된 클래식한 여성백을 보여준다.

절묘한 형태와 컬러 팔레트에 대조되는 새롭고 대담한 V 로고로 시작해 고퀄리티 소재, 주목할 만한 디테일, 다양한 기능, 폭넓은 텍스처와 컬러는 ‘브이링백’에 모던함과 헤리티지, 럭셔리의 완벽한 균형을 부여한다.

사진=발렌티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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