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선 소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진='히치하이크' 예고편 캡처

3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히치하이크’가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히치하이크’는 열여섯 살 소녀 정애(노정의)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나서다 친구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박희순)을 만나 벌어지는 낯선 여정을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른 아침 집을 떠나는 정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정애는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야하고 정애의 절친한 친구 효정(김고은)은 이름만 알고있는 친아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 함께 길을 떠난다.

사진='히치하이크' 캐릭터 포스터

두 사람이 찾아간 주소에는 있어야 할 집이 없어 결국 길거리를 떠돌게 되는 순간을 맞이한다. 정애가 우연히 현웅을 만나면서 어떻게 만나게 된 건지, 정애가 어떤 희망을 품게 됐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티저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정애의 절친 효정과 정애의 아빠(김학선)의 모습이 담겼다. 정애를 꼭 안고 위로해주는 효정의 모습에서는 두 사람의 우정이 엿보이고 ‘아빠는 포기해서 마음이 편해’라는 카피가 적힌 아빠 포스터는 정애를 대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제43회 서울독립영홪 경쟁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된 ‘히치하이크’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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