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삼일절이다.

1919년 이후 올해로 100년 째 되는 기념일을 맞이해 가수들이 특별 헌정곡을 준비했다. 한여름, 성국은 헌정곡을 발매, 김장훈은 자신의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며 뜻을 더했다.

먼저 트로트 가수 한여름은 성국과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소녀와 꽃’을 발매한다.

‘소녀와 꽃’은 올해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본 전쟁의 만행을 고발하며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恨)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드리기 위해 만든 헌정곡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한여름과 성국이 헌정곡 ‘소녀와 꽃’을 녹음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역사를 꼭 기억해주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한여름과 성국은 진심을 담아 열창하며 곡에 대한 진정성을 높였다. 

27일 오전 헌정 공연과 동시에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모든 수익금은 ‘나눔의 집’으로 헌정된다.

김장훈은 지난 2012년 독도수영횡단을 앞두고 함께 횡단을 한 밴드 피아와 함께 '독립군 애국가'를 록으로 재편곡한 바 있다.

'독립군 애국가'는 국가보훈처 요청으로 광복 60주년 기념 독립군가 앨범에서 김장훈이 부른 곡이다.

오는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예정되어 있는 각종 행사에 김장훈의 '독립군 애국가'를 사용해도 되는 지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이에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의도 하지 말고 편하게 써도 된다"고 흔쾌히 답했다.

한편 김장훈은 3.1절을 맞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논리적인 팩트 폭격, '전국민 SNS 의병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도 밝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탑스타엔터테인먼트, FX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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