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을 두고 진위 논란이 벌어졌다.
일본 중의원 예산위에서 '일왕이 방한 관련 부탁을 했다'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을 놓고 진위 논란이 벌어졌다.
문희상 의장이 지난 15일 미국 방문 중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10년 전에 일왕이 한국에 오고 싶다며 나에게 다리를 놓아달라고 했다"고 한 발언이 소재가 됐다.
히라사와 가쓰에이 자민당 의원은 문희상 의장 인터뷰 내용 중에 "10년 전에 일왕(천황)으로부터 한국에 가고 싶으니 주선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받았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진위를 따져 물었다.
히라사와 의원은 이어 궁내청에 사실관계를 문서로 문의해 문희상 의장의 천황 면회 기록이 없다는 정식 회답을 받았다며 "문희상 의장이 멋대로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저도 천황폐하가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회했다는 기억이 없다"면서 “문희상 의장이 한 일련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문희상 의원은 5박 8일 일정의 미국 방문을 마치며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10년 전에 일왕이 한국에 오고 싶다며 나에게 다리를 놓아달라고 했을 때 다른 것을 할 것 없이 무조건 할머니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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