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도시에는 대중교통으로 명소를 찾는 건 쉽지 않다. 그런 순간에 ‘여행 집사’가 되는 것이 바로 ‘조이버스’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조이버스는 구간별로 예약이 가능한 모듈형 PIT 상품으로 전용 버스와 길라잡이, 1박 호텔, 입장권 등을 결합해 안심하고 유럽 소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지투어다.

하나투어의 ‘조이버스’는 총 15개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 그중 대표 코스 3가지를 소개한다. 서유럽(베니스~트렌토 2일) 구간은 베네치아를 출발하여 북부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코스다. 미주리나 호수와 도비아코 호수, 코르티나 담페초의 와일드한 산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북부의 수도 트렌토에서의 1박이 포함된 상품이다.

동유럽(잘츠부르크~류블라냐 2일) 구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할슈타트와 아름다운 호수의 궁전 블레드성까지 관광할 수 있는 코스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에서의 1박과 블레드성 입장료가 포함돼 합리적이다.

지중해(마드리드~그라나다 2일)를 가로지르는 구간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쾌적한 고속 AVE열차로 코르도바로 이동,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그라나다까지 방문하는 알찬 코스다. 알함브라 궁전 투어와 AVE열차 티켓, 그라나다 1박 숙박까지 포함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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