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사진='120 BPM' '계절과 계절 사이' 스틸컷

한국에서 살아가는 성소수자와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 응원하는 비성소수자가 함께 하는 영화 축제인 ‘2019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출품작을 공모하며 한국단편영화 경쟁부문을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한국 사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성소수자(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성소수자의 삶과 이야기를 영화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성소수자 영화 제작 여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좀 더 다양한 성소수자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고 상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출품 자격과 조건은 2018년 1월 1일 이후에 제작돼 완성된 작품이어야 하며 성소수자를 소재로 한 모든 장르의 영상물이어야 한다. 또한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연령, 출신국가,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한편 ‘2019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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