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북미회담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JTBC 제공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북미회담 제2탄으로 미국에서 바라본 북미 핵담판 그리고 이후의 북한 경제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북미회담 준비가 한창이던 18일, 싱가포르에서 만난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는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대북제재도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왜 이런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걸까? 주목할 점은 그가 대북투자를 ‘남북한 경제발전’이라는 틀에서 본다는 점이다. 북미회담 이후, 남북경협의 관점에서 그 의미를 짚어 본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워싱턴 정치 1번지에서 2차 북미회담의 성과를 예측해본다. 그 예고편은 한 달 반전이던 1월19일, 김영철 부위원장이 극비리에 묵었던 한 호텔에서 시작된다. 4성급 호텔, 42시간을 두문불출한 이유는 과연 2차 북미회담 성공의 마중물이 됐을까? 특히 1차 북핵 담판의 산증인 제네바 합의를 이끈 ‘로버트 갈루치’로부터 스스로 실패했다고 말하는 북핵 담판의 한계를 다시 생각해 본다.

이번 북미회담에서 가장 뜨거운 의제는 역시 ‘비핵화’. 특히 영변은 북한 핵 시설의 핵심 지역이다. 영변 1호기로 통하는 최초의 원자로 IRT-2000도 이곳에 있다. 그런데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영변과 함께 주요 의제로 짐작되는 것이 바로 ‘동창리 핵·미사일 발사대’ 폐기다.

제작진은 미국 현지에서 ‘38노스’를 만나 북한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동창리 발사대 폐기 움직임을 전한다. 이것이 북한이 국제사회에 신뢰회복을 구하는 첫걸음인지, 동창리 핵·미사일 발사대 폐기의 의미를 알아본다.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대한 다각도 현지 취재를 통해 회담 이후 북한의 경제 동향. 그리고 지난 27년간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핵담판의 비사를 통해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했던 27년 북핵 위기를 둘러싼 대결의 역사를 드디어 끝낼 수 있을지 진단한다.

한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미국 특별 취재! 북핵 ‘비사’ 편은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