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형 선박이 광안대교에 충돌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부산항을 출항한 6000톤급 러시아 선적 화물선 ‘씨그랜드호’가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아 다리 일부가 부서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양경찰서는 경비정을 투입해 해당 선박 운항을 정지시키고 선장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벌어진 뒤 부산시설공단은 “통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사건 조사를 위해 1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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