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경제를 파헤치는 영화가 찾아온다.

사진='바이스' 포스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분장상을 수상한 ‘바이스’가 현타 예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이스’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집권 당시 딕 체니(크리스찬 베일) 부통령의 일화를 담은 영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비판한 영화 ‘빅쇼트’로 오스카 각색상을 받은 아담 맥케이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현타 예고 포스터는 론칭 포스터에 이어 노란색 배경 위로 배열된 강렬한 질문과 키워드들이 다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월스트리트부터 워싱턴까지 세계의 경제와 역사는 물론 우리의 통장 잔고에도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정작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거대한 미국의 단면들을 담아낸 키워드는 ‘바이스’를 통해 관객들이 겪게 될 충격적인 현실 자각 타임(현타)을 예고한다.

크리스찬 베일이 딕 체니 역을 맡아 몸무게를 20~30kg 이상 찌우며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 샘 록웰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모여 ‘바이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바이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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