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달리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들이 일제히 파릇파릇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반스 코리아 제공

반스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만들어진 혁신적인 풋웨어 ‘컴피쿠시 에라 컬렉션’를 선보인다.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클래식 실루엣 중 하나인 ‘에라’ 스타일에 컴피쿠시 기술력을 더해 재해석했다.

설포가 돌아가는 것을 막아주면서 더욱 향상된 착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단일 구조를 채택했고, 발 모양을 고려한 아치 서포트가 적용됐다. 여기에 발포 고무와 함께 반스의 오리지널 고무 아웃솔이 더해지면서 쿠셔닝과 그립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오랜 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술력이 조화를 이룬 ‘컴피쿠시 에라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는 글로벌 이벤트 ‘컴피쿠시 하이’는 뉴욕에 이어 런던, 상하이 등 전 세계 다양한 도시를 돌며 펼쳐진다. 반스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푸마 제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와 두번째 협업 컬렉션 ‘포에버 유스’를 공개한 가운데 대표적인 슈즈 제품으로 ‘셀 베놈’을 비롯한 ‘RS-1’ ‘플랫폼 트레이스’ ‘캘리포니아’ 등을 선보였다. 화이트 계열 컬러를 바탕으로 레드, 블루,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를 조합해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좌측 슈레이스에 지퍼탭 디테일을 더하는 등 아더에러 특유의 위트 있는 디자인을 잘 드러냈다.

‘셀 베놈’은 레트로 무드의 어글리슈즈로 세포(셀)와 유전자 실험 콘셉트로 표현한 디자인 특징은 청춘 감성을 보여준다. 어퍼의 스웨이드, 가죽, 메쉬 등 각각 다른 소재의 조합과 미드솔의 음각과 쿠션, 아웃솔의 반투명 셀까지 슈즈 전체에 많은 컬러와 소재가 결합됐다. ‘RS-1’은 RS컴퓨터슈즈의 실루엣에 강렬한 푸마 레드와 폼 스트라이프 등이 담겼다. 세련된 쉐입과 비비드한 컬러웨이의 독특한 개성이 포인트다. 두 겹으로 이뤄진 설포의 텅그 레터링과 ‘푸마X아더에러’ 폼 스트라이프 로고, 아일렛과 미드솔을 연결하는 고무 디테일 등에서 젊은 감성이 훅 느껴진다.

‘플랫폼 트레이스’는 밑창굽이 두꺼운 플랫폼으로 인해 키높이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깔끔한 실루엣과 디자인의 제품이다. 오리지널 실루엣은 유지한 채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폼 스트라이프에 아더에러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자수를 적용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진=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제공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은 디자이너 남노아의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노앙과 뉴트로 감성을 담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의 친근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에 노앙 특유의 위트와 유머러스한 감성을 담아내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의류라인과 더불어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라인의 대표 상품인 어글리 슈즈와 트렌디한 뮬 스타일 슈즈, 벨크로 슈즈, 하이탑 슈즈 라인이 소비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에서 독점 판매된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비이커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X노앙' 2019 SS 컬렉션 런칭 이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의 스포티한 감성과 노앙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난 컬래버레이션 의류, 슈즈 뿐만 아니라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의 아카이브 전시와 비이커 익스클루시브 라인 제품들이 일목요연하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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