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권지용)의 전역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오후 한 매체는 3사단 조사위원회에서 지드래곤의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를 시행,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상급 부대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사실상 전역이라는 것.

지드래곤은 최종 심의 결과에 따라 현역 복무를 이어가거나,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 혹은 제2국민역으로 민방위에 편입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돼 군 복무 중이다.

군 복무 중에도 지드래곤의 소식은 연일 뜨거운 감자다. 

복무 중 발목 불안정증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 최근에는 지드래곤은 상병 진급이 누락된 사실이 전해졌다. 잦은 휴가가 진급 누락 원인이 아니냐는 의견에 육군 측은 “지드래곤은 총 76일간 휴가를 사용했으며 47일이 병가였다. 병가를 제외한 나머지 휴가는 규정상 일반 병사들이 휴가를 사용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이 당초 전역 예정일인 11월 26일 전역하게 될지, YG엔터테인먼트는 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