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하늘을 찌를 듯 높기만 하다. 특히 차량 소유자라면 승용차 통행량과 통행거리의 증가로 차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차량 내외의 공기질에 대한 걱정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스웨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블루에어가 차량 내부 공기를 최대 6분 안에 정화해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캐빈에어’를 선보였다.

블루에어는 차량 내부 공기질 오염이 외부보다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본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런던의 킹스컬리지 환경조사팀 등이 진행한 2014년 ‘대기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배기가스, 에어컨 등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인해 차량 내부 공기 오염도가 외부보다 최대 15배 높아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내부의 공기가 오염되면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졸음운전 위험성도 증가하게 된다.

이에 블루에어는 실내보다 좁은 공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화해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필터를 탑재하고,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으로 제품을 설계해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먼저 탑재된 필터는 활성탄필터와 먼지필터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다.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유해가스는 물론 PM2.5의 미세먼지와 꽃가루, 박테리아 등 0.1 마이크론 크기의 공기 중 오염물질을 최대 99.97% 제거해준다. 청정공기공급률 또한 1시간당 38㎥의 면적을 정화시킬 수 있는 성능을 인증받았다. 세단 및 해치백 기준 차량 내부 공기를 최대 6분 내에, SUV나 미니밴 등 큰 사이즈의 차량은 최대 11분 내에 정화할 수 있다.

제어 손잡이에 차량 내부 공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기 오염도, 필터교체, 팬 설정, 오토모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운전 중에도 어렵지 않게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오토모드에서 레이저 센서는 PM(입자) 수치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제품의 작동을 조절하여 공기질을 유지한다. 제어 손잡이의 표시등은 센서 감지를 통해 파란색(좋음)과 주황색(나쁨)으로 표시되고, 오염도에 따라 점등 개수가 달라진다.

제어 손잡이로 직접 제품을 조작하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질을 확인하는 것 외에 제품에 전원이 들어있는 동안에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블루에어 프렌드’ 앱을 통해 원격제어 및 차량 내 공기질 확인도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와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적용해 사고 시에도 제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낮췄다. 좌석 머리 받침대에 설치하는 구조로 개발돼 운전자의 안전뿐 아니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루에어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직영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블루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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