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분쟁 중이다.

3일 강다니엘이 지난 2월 1일 소속사에 내용증명서를 보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와 관련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싱글리스트에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장과 달리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에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중에 있다"며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 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이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너무 보고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2월 5일을 마지막으로 SNS를 중단한 상태다. 강다니엘에 따르면 소속사와 분쟁 중이었음으로 사실상 SNS 활동이 막힌 셈. 이에 팬들은 4월 솔로데뷔 소식을 알린 후 강다니엘의 별다른 소식이 없자 소속사 측에 여러 번 아티스트 활동 관련 요청을 해온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 마지막 콘서트로 워너원의 공식 활동이 끝났다.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국민센터로서 활약하며, 1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사랑을 받아왔고, 당연히 꽃길이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소속사와 분쟁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 각종 근거없는 이야기가 전해져 팬들은 많이 혼란스러운 상태다. 하지만 강다니엘이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밝혔고, 오늘 새로운 SNS를 통해 자신의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으니 팬들은 믿고 기다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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