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막내라인의 영웅이 됐다.

사진=SBS 제공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2049 타깃 시청률 4%(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1부 5.1%, 2부는 6.7%(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보영, 남창희,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체모를 '꿀벌의 심판' 레이스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가수 김종국이 심판대에 올랐고 아웃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은 5표, 반대는 2표였다.

김종국은 투표 결과에 당황했지만 멤버들은 서로 본인이 아닌 척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지효와 지석진이 심판대에 올려졌고 박보영, 남창희, 황제성이 '연예인 판정단'으로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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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보영은 우연한 '깜짝 출연'으로 민낯까지 공개했지만 굴욕 없는 미모를 선보여 모두의감탄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송지효는 친언니 같은 존재, 지석진은 그냥 왕코형"이라며 남창희, 황제성과 함께 '아웃시킬 사람'으로 지석진을 선택했다.

이후 하하와 유재석 중 실시간 SNS 투표를 통해 '최종 타깃'으로 결정된 멤버는 유재석이었다. 멤버들은 꿀벌을 잡기 위한 레이스가 펼쳤고 이 과정에서 '가짜 꿀벌' 유재석을 제거했다. '15분 레이스'를 통해 '꿀벌' 양세찬이 탈락하며 멤버들은 '꿀벌'의 정체가 '막내라인 3인방'이라는 걸 알아냈다.

이에 김종국과 송지효, 하하가 고군분투했지만 이광수가 '막내팀 승리'를 지켜냈고 벌칙 멤버로 유재석을 지목했다. 유재석은 따끔한 곤장 세례를 받았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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