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고공행진이 계속 된다.

사진='항거: 유관순 이야기' 스틸컷

5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7일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항거’는 4일 4만407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3만5126명을 기록했다.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 한동안 흥행이 예상된다. 다만 6일 ‘캡틴 마블’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마블의 힘에도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일제강점기 당시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형무소 8호실에 갇힌 독립열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거’는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0만 돌파에 성공한 ‘사바하’는 3만7146명의 관객을 더 모으며 누적관객수 218만5672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의 케미와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구축한 종교세계에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위는 정우성, 김향기의 감동스토리 ‘증인’이 차지했다. ‘증인’은 누적관객수 231만5998명을 기록하며 소소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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