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과 나나가 강렬한 모습이 담긴 ‘킬잇’ 2인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OCN 제공

‘트랩’ 후속으로 3월 23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킬잇’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는 붉은 조명빛과 파란 텍스트의 시각적 대비만큼이나 동물을 살리는 킬러 김수현(장기용)과 사람을 살리는 형사 도현진(나나)의 본격적인 대립각이 암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손에 총을 쥔 채 등을 대고 돌아선 김수현과 도현진은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눈빛과 자세만으로도 쫓기는 킬러와 쫓는 형사의 숨 막히는 대립을 예고한다. 김수현의 뒤에서 도현진이 그의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눈 예측 불가한 아이러니한 상황에 궁금증을 높인다.

흔들림 없이 권총을 잡고 결연하게 김수현을 바라보는 도현진과 달리 차가운 총구를 느끼고도 여유가 느껴지는 김수현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색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OCN의 ‘킬잇(Kill it)’은 3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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