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순항하고 있다.

사진='항거: 유관순 이야기' 스틸컷

6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7일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919년 3.1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형무소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고아성)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항거’는 5일 3만510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7만266명을 기록했다.

200만 돌파에 성공한 ‘사바하’는 3만3617명의 관객을 더 모으며 누적관객수 221만931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의 연기 케미와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종교세계가 관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3위는 ‘극한직업’이 차지했다. 16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역주행을 시작한 ‘극한직업’은 누적관객수 1608만2359명으로 개봉 한 달 반이 지났지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주 일일관객수 10만명 이상 기록한 영화가 없다. 6일 ‘캡틴 마블’이 개봉해 박스오피스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항거’가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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