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미세먼지 경보 발령의 재난문자가 울리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와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야기하고,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자.

사진=픽사베이

기관지를 통해 체내에 삽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경고음이 켜진 건강을 위해 먹으면 좋을 음식들이 있다. 먼저 미세먼지가 심할 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물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소변으로 자주 배출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야 코와 호흡기 점막의 수분량이 증가해 먼지를 잘 흡착하고, 혈액 속 수분 함량을 늘려줘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춰준다. 해조류 역시 체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해조류 특유의 끈끈한 알긴산 성분은 미세먼지와 중금속의 배출을 돕고, 무기질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해 혈액 정화에 도움이 된다.

심각한 미세먼지 농도 수준으로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 실외뿐 아니라 외부공기 유입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버스, 쇼핑몰 등에서도 마스크는 꼭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KF(Korea Filter)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써야 효과가 있다.

KF 지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마크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지수다. 뒤에 나오는 수치는 미세먼지 차단효과를 나타내며, 높을수록 입자에 대한 차단율이 높다. 또한 마스크를 잘못된 방법으로 착용하면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떨어지므로 얼굴에 밀착해 착용하고 재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사진출처=삼성전자 포스트

실내에 있다고 해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집 안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특히 굽거나 튀기는 요리를 할 때는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이뿐만 아니라 호흡할 때 생산되는 이산화탄소를 제대로 환기하지 못하면 밀폐된 공간에 축적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처럼 실내에서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워 요즘은 공기정화에 탁월한 실내 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식물들은 각종 공기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고 실내 먼지 및 공기 중의 미생물을 제거해 실내 환경이 쾌적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틸란드시아, 스투키 등이 있다.

사진=아벤느, 라로슈포제 제공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피부는 문제성 피부로 변하기 쉽다.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 먼지는 모공에 파고들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고, 피부에 자극을 주어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실외 활동을 하는 동안 피부에 들러붙은 미세먼지를 꼼꼼하게 잘 닦아내는 것이 중요해 클렌징 워터의 사용을 추천하는데 피부에 자극을 덜어줄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9가지만의 성분으로 메이크업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세정해주는 아벤느 ‘미셀라 로션’, 단 1장의 솜으로 99% 저자극 클렌징이 가능한 라로슈포제 ‘미셀라 클렌징 워터’ 등이 미세먼지 공습에 내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클렌징 워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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