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성우가 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캡처

6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해 KBS 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설렘과 두려움. 20대 피 끓던 젊은 시절 도전할 땐 두려움 따윈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이번 도전은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다.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엔 사실 적지 않은 나이”라고 말했다.

송백경은 성우수험표와 합격문자를 공개하며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았다.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성우를 평생 직업 삼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2006년에는 혼성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공연기획자 이정륜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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