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황민현, 엑소 찬열, 블랙핑크 제니, 레드벨벳 아이린, AOA 설현 등 주목받은 KPOP 아이돌 스타들이 패션위크에 대거 참석해 화제다.

지난 2월8일(현지시간)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밀란, 파리를 거친 2019 FW 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패션위크에서 KPOP 스타들이 등장하자 이들을 기다린 팬들의 환호성이 일제히 터져나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몽클레르 제공

뉴이스트 황민현은 국내 남성 셀러브리티 최초로 밀라노에서 열렸던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 참석 전 본인의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모았다. 황민현이 밀라노에 입국하자 많은 팬들은 이를 환영하며 손수 만든 플래카드로 그를 환영하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황민현은 현장에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단정한 느낌의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 히로시 후지와라’ 코트를 착용했고 블랙 터틀넥과 체크 패턴의 재킷을 레이어드해 센스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타미힐피거 제공

엑소 찬열이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열린 ‘타미힐피거’ SP19 TOMMYNOW 런웨이 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미 보이’라 불리며 ‘타미힐피거’을 완벽히 소화해낸 찬열은 이번 컬렉션에서 멋스러운 ‘데님 패션’을 선보였다.

‘타미힐피거’의 화이트 로고 티셔츠에 자연스러운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재킷과 스트레이트 핏 데님 팬츠, 청키한 아웃솔이 돋보이는 소가죽 소재의 청키 슈즈를 매치했다. 이날 찬열은 브랜드 뮤즈인 모델 지지 하디드는 물론, 글로벌 엠버서더인 젠댜아 콜먼, 루이스 해밀턴 등과 만남을 가지며 런웨이 쇼를 즐겼다.

사진=샤넬 제공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5일(현지시간), ‘샤넬’ 2019 FW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쇼가 열렸다. 평화로운 눈 덮인 산으로 변신한 파리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이번 컬렉션에 한국 대표로 블랙핑크 제니가 참석했다.

제니는 설원과 잘 어울리는 올 화이트 컬러의 ‘샤넬’ 원피스를 프런트로 룩으로 선택했으며 세련되고 우아한 애티튜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페넬로페 크루즈,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라우디아 쉬퍼, 모델 수주 등이 자리를 빛냈다.

사진=미우미우 제공

레드벨벳 아이린은 ‘미우미우’ 쇼장을 찾았다. 평소 러블리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KPOP 대표 여신미모 아이돌로 이름났던 아이린은 '미우미우'에서도 눈부신 미모를 보여줬다.

미디어 아트 영상 등으로 꾸며진 ‘미우미우’ 2019 FW 컬렉션에서 아이린은 반짝이는 골드와 블랙 스팽글 원피스와 블랙 재킷으로 드레시한 무드를 강조했다. 여기에 드롭 스타일의 반짝이는 리본 초커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구찌 제공

AOA 설현은 밀란에서 진행된 ‘구찌’ 2019 FW 컬렉션 쇼에 한국 대표 셀러브리티로 참석했다. 쇼 현장에서 포착된 설현은 ‘구찌’의 19 SS 컬렉션 의상들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다크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과 옐로·블루 컬러의 홀스빗 프린트 실크 셔츠, 레드·그린 컬러의 파나마 스커트를 착용해 페미닌한 빈티지 걸로 변신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털 장식의 스퀘어 G 힐이 특징인 메탈릭 실버 미드 힐 펌프스와 새로운 ‘주미 백’ 미니 사이즈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한편 설현은 배우 겸 가수 자레드 레토, 배우 앤드류 가필드, 시얼샤 로넌 등과 어깨를 나란히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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