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모바일은 이제 생활의 일부다. 아침에 눈을 떠서 뉴스를 확인하고, 회사 업무조차 컴퓨터를 통해 처리하며, SNS를 통해 소통한다. 최근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일상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중심의 ‘인싸’가 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른바 ‘랜선 인싸(온라인에서 타인과 잘 어울려 노는 사람들)’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인간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앱들이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방법!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

바쁜 일상과 개인화된 사회 분위기 속에 인간관계를 확장,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셜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44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추후 소셜 앱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소셜 앱 사용을 원하는 이유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인맥을 넓히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인맥으로부터 실제 인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거리 설정에 따라 노출되는 사용자들의 프로필이 마음에 들거나 관심이 있으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관심이 없다면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는 간편하고 독창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주목 받을 핫한 사진이 필요하다면? 카메라 앱 ‘소다’

랜선 인싸에게 온라인 상에서 나를 소개해줄 멋진 이미지 촬영은 필수다. 온라인 친구들에게 주목 받을 사진을 위해서라면 셀피 카메라 앱 ‘소다’가 제격이다. 소다는 사진을 찍으면 바로 자연스러운 뷰티 보정효과가 적용되는 등 별도의 편집이 필요 없어 간편하고 퀄리티 있는 셀피를 찍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컨셉의 셀피 전용 필터로 원하는 분위기를 마음껏 연출할 수 있다. 비싼 카메라가 없더라도 DSLR 효과를 통해 어떤 사진이든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입체감 있는 사진을 완성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촬영 모드를 제공해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셀피를 찍을 수 있다.

 

온라인 핫한 영상은 여기 다 모였다! ‘틱톡’

최근 인싸들에게 자아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인싸춤’이다. 인싸춤은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며 중독성 있는 동작으로 인기 예능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주목 받았다. 인싸춤으로 유명한 '틱톡(TikTok)'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2016년 선보인 서비스로,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앱이다. 배경음악과 가벼운 특수효과, 문자가 포함된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 이른바 ‘쇼트클립’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랜선 인싸들의 이모티콘 만들기 앱 ‘인싸티콘’

SNS나 스마트폰 메신저로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텍스트로 전달할 수 없는 감정이나 표정 등을 표현하는 도구로 자주 활용되는 것이 ‘이모티콘’이다. ‘인싸티콘’은 여러 개의 특수문자로 구성된 이모티콘을 따로 저장을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앤 이모티콘 만들기 앱이다. 1500여개의 특수문자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몇 번의 터치만으로 마음에 드는 텍스트 이모티콘, 특수문자 이모티콘을 복사해 SNS나 카카오톡, LINE, 문자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인싸력’ 넘치는 이모티콘을 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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