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의 절친 하재숙을 만나기 위해 신(新) 먹거리 천국 강원도 고성을 방문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35회에서는 동해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품은 강원도 고성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휴게소 탐방을 즐기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고 장도연은 바다 앞에 자리잡은 휴게소를 바라보며 “휴게소가 아니라 바다 위 선상 카페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고. 멤버들은 강원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마와 더덕을 갈아 만든 일명 변강쇠 즙,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알감자 등으로 특별한 간식 타임을 즐긴다.

김숙은 절친 하재숙에 대해 ‘배우계 이영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고성의 현지 식객다운 면모를 선보인 하재숙은 고성, 속초, 양양의 맛집과 메뉴를 끊임없이 소개한 데 이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는 꼴뚜기 회무침을 추천했으며, 그 맛에 대해 설명하던 중 침을 꼴깍 삼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하슐랭 투어'의 시작을 알린 꼴뚜기 회무침을 본 김숙은 "오징어보다 훨씬 부드럽다. 눈 감고 속이면 면인 줄 알겠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고 이영자는 꼴뚜기 회무침을 미역에 싸 먹으며 바다 맛을 제대로 느끼는 먹팁을 선보였다고. 특히 이영자는 양손에 생선을 들고 뼈째로 뜯어 먹으며 ‘피시 마스터’다운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송어, 우럭, 청어, 가자미, 새치 등 후각을 자극하는 모둠 생선구이가 나오자 송은이는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먹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하재숙은 맛있게 먹는 비결로 “내 입에 기본적으로 설탕이 장착돼 있다. 다 달게 느껴진다”고 전해 이영자를 매료시켰으며, 최화정은 “입 쓰면 인생 끝이다. 입은 늘 달아야 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하재숙의 리드 하에 펼쳐질 ‘하슐랭 투어’를 통해 맛깔나는 강원도 먹투어와 바다처럼 속시원한 수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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