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중 하나는 개인의 관심 분야에서 전문가 일명 ‘덕후’ ‘인싸’가 되는 것이다. 와인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보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품질이나 원료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만들어보기도 한다. 이렇게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한다.

사진=엠즈베버리지 제공

이런 트렌드와 맞물려 최근 소비자들은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고, 자신과 어울리는 브랜드 제품의 소비를 즐기는 패턴이 강해졌다. 이는 맥주업계에서도 보이고 있다. 숱하게 시장에 출시된 맥주 가운데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맥주는 맥덕들이 선택한 ‘인싸맥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에비스맥주는 라거 맥주 중 상당히 깊은 맛을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리미엄 맥주답게 맥아, 홉, 물 외에는 일절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맥주 숙성에 필요한 효모조차도 ‘에비스 효모’라 불리는 전용 효모를 사용해 원료의 본래 맛을 최대로 끌어낸다. 또한 일반 맥주보다 1.5배 더 긴 숙성시간을 거치는데 숙성이 길어지는 만큼 비용이 많이 들지만 최고의 맥주를 만든다는 장인정신으로 이런 제조법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듯 품질로 인정받은 에비스맥주는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라거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29년 역사의 브랜드에 걸맞은 위상을 입증했다. 그동안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나 편의점, 할인마트 등 유통망을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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