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촬영내내 악질로 변해 작품을 탄생시켰다.

사진='악질경찰' 제작기 영상 캡처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신작 ‘악질경찰’이 배우, 제작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첫 등장부터 거칠게 폭주하는 야수같은 이선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조필호라는 캐릭터가 이선균과 만나 향이 짙어지고 결이 풍부해졌다는 이정범 감독의 말처럼 이선균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폭발사건 증거물을 손에 쥔 고등학생 미나로 분한 전소니는 당찬 눈빛과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범 감독은 단편영화를 보고 전소니를 점 찍게 됐다고 밝혔다. 선과 악이 존재한 박해준은 스스로도 두려웠다고 말할 만큼 악독한 인물 태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정범 감독은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의 진까지 쏙 빼놓을 만큼 집요한 연출을 고집했다. 치열하게 작업한 만큼 영화도 ‘악질’일지 기대를 모으게 만드는 범죄 드라마 ‘악질경찰’은 3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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