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과수원뮤지컬 컴퍼니 제공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2018년 11월 초연 막을 올린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호평 속에 막을 내렸으며 2019년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캐스트가 어우러진 최강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음악의 거장, 어린 시절 트라우마 속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시절을 보낸 ‘루드윅’ 역에는 서범석, 김주호, 이주광, 테이 배우가 캐스팅됐다.

2018년 초연 당시 ‘루드윅’으로 완벽 변신해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 김주호와 이주광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뉴캐스트로 뮤지컬 ‘오!캐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형작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서범석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폭발적인 감성보컬을 선보인 테이가 캐스팅됐다.

이어 꿈도 피아노도 삶도 모든 것을 부정하던 시절, 자신의 재능에 대한 의심과 들리지 않는 괴로움의 몸부림치는 청년 ‘루드윅’ 역에는 이용규, 강찬, 박준휘, 조환지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초연 멤버인 강찬과 박준휘와 함께 뉴캐스트로 뮤지컬 ‘랭보’, ‘인터뷰’의 이용규와 오디션 당시 만장일치로 캐스팅된 조환지 배우가 출연한다.

베토벤의 음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당시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건축가에 도전하는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김소향, 김지유, 권민제(선우), 김려원이 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소향과 김지유, 김려원이 또 한 번 ‘마리’로 완벽 변신한다. 뉴캐스트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즈’, ‘마타하리’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권민제(선우)가 무대에 올라 당찬 여성 ‘마리’를 오롯이 표현해낼 예정이다.

마리와 함께 베토벤을 찾아온 천재 음악 신동 ‘발터’ 역에는 차성제와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한 아역 이시목이 캐스팅돼 1인 3역을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메신저 ‘피아니스트’ 역에는 지난 공연에서 첫 연기 도전임에도 존재감을 입증한 강수영이 출연한다.

또한 지난 초연 공연에서 극작과 연출을 맡은 추정화 연출 더욱 깊이 있고 견고해진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토벤 음악이 변주된 넘버로 호평을 받은 허수현 음악 감독 역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선율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한 번 더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시작을 알린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4월9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되며,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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