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대표 절친이자 매력적인 40대 싱글남 정우성 이정재가 와인컬러 벨벳재킷과 블랙 레더재킷 차림으로 걸어나오며 대화를 주고 받는다. “진짜 괜찮은 친구 하나 있는데...소개시켜줄까?” “매력 있어?” “빠져들걸” “센스는?” “기본이지” “스타일도?” “확실하지. 중요한 건 싱글이라는 거!” “확 끌리는데”

랩 라임을 연상케 하는 리드미컬한 대화가 오가는 세련미 넘치는 광고 영상에서 두 남자가 ‘훅’ 빠져드는 대상, 바로 블렌디드 위스키 명가 발렌타인에서 200년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싱글몰트’다.

캠페인 ‘Wanna Meet a Single?’을 론칭하며 선보인 영상은 제품과 모델, 스토리텔링과 메시지, 영상미가 완벽한 ‘합’을 이룬 웰메이드 광고로 평가받는다. 특히 ‘싱글’의 중의적 의미를 위트 있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하고 세련된 멋진 싱글로 ‘발렌타인 싱글 몰트’를 의인화해 표현한 것.

싱글남녀를 유혹한 ‘싱글 킹’ 정우성 이정재처럼 모던하고 세련된 풍미를 자랑하는 발렌타인 싱글 몰트는 글렌버기 15년, 밀튼더프 15년, 글렌토커스 15년 총 3종으로 이뤄졌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증류소 글렌버기, 밀튼더프, 글렌토커스는 마침내 독자적인 라벨로 상품화됐다. 이곳에서 생산된 몰트 원액은 그간 발렌타인 블렌딩에 사용돼 브랜드 고유의 부드럽고 우아하고 조화로운 풍미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밀튼더프 15년은 꽃향기와 계피의 은은한 스파이시한 풍미가 입안을 부드럽고 온화하게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글렌버기 15년은 과일향과 벌꿀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붉은 사과와 배의 향이 어우러지며 부드럽고 긴 여운을 선사한다. 글렌토커스 15년은 열대과일의 시트러스함이 감미롭고도 부드러운 여운을 선사한다.

제품의 특별함은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난다. 투명한 병과 각 증류소를 형상화한 간결한 아이콘은 발렌타인 싱글몰트가 지닌 현대적 감각을 한층 살려준다. 각기 다른 3가지 메탈릭 컬러를 사용한 라벨 역시 세련된 감성을 전한다.

혼술, 홈술, 홈파티가 트렌드인 이 시대에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나 홀로 혹은 가까운 지인들과 어우러져 스트레이트나 언더락으로 ‘싱글몰트’의 세계에 빠져든다면 가끔은 헛헛한 ‘싱글라이프’가 충만해지지 않을까.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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