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지인들과 단체 채팅방에서 몰래 촬영한 불법 영상물을 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늘(11일) SBSfunE는 지난 2016년 1월9일 오후 8시42분에 이뤄진 단체 채팅방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승리의 요식사업을 돕던 지인 김 모씨가 남녀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올리자 승리는 “누구야?”라고 하며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곧바로 해당 영상 속 남성을 알아봤다. 영상 속 남성은 채팅방에 들어와 있던 인물이며 보도에 의하면 영상 속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라 촬영이 되고 있는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채팅방에는 승리 외에 남성 가수 2명,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지인 김 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총 8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 씨가 올린 영상과 사진에 의문을 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성매매알선 등 불법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