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며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능성 마스크부터 공기청정기는 이제 필수품이다. 하지만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로 호흡기는 지킬 수 있다지만 피부는 여전히 미세먼지에 무방비에 노출되고 있다.

이런 때야 말로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할 때. 특히 귀가 후 ‘나이트 케어’는 다음날 피부 컨디션을 결정하기에 더욱 중요하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는 피부 재생의 ‘골든 타임’이라고 불린다. 이 시간 미세먼지에 시달리느라 지치고 칙칙해진 피부를 원상 복구해줄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좌) 바닐라코, (우) 이니스프리

# 미세먼지와 노폐물 쌓인 피부에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

연일 미세먼지 주의 경보가 발령되는 요즘은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다. ‘안티폴루션’ 제품들도 많이 출시됐지만 올바른 클렌징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바닐라코 ‘클린잇제로 클렌징밤 오리지널’은 립앤아이리무버 없이 짙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한 번에 지울 수 있다. 아세로라, 루이보스, 대나무, 안젤리카 성분이 함유됐으며 제로 밸런스 테크놀러지 기술을 적용해 오일리함과 건조함 없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와준다.

이니스프리 ‘마이 메이크업 클렌저 - 멜팅 밤’은 부드럽게 녹으며 진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제거해주는 페이스트 타입 클렌징 밤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밤에서 오일-젤 텍스처로 변해 진한 메이크업과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클렌징 해준다. 제주 그린티, 알로에, 창포 성분이 세안 후 약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사진=(좌) 셀트윗, (우) 리얼베리어

# 피부 진정시킬 ‘크림’으로 수분 충전

클렌징 후에는 빠르게 수분을 채워줘야 한다. 칙칙한 안색 개선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각질은 잠재우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기본.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한 후 밤 타입의 크림을 이용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셀트윗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크림’은 줄기세포 엑소좀이 함유돼 손상된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하고 순한 성분을 사용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했다.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는 칼라민과 판테놀, 세라마이드엔피, 시어버터 등을 함유해 믿고 쓸 수 있다. 또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로션’과 함께 사용 시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증 90% 완화, 피부 보습력 70%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젤 밤’은 칼라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고농축 함유해 진정이 필요한 피부에 좋은 데일리 시카 크림. 수분감있는 핑크 겔 텍스처의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외부 자극으로 약해진 얼굴 피부 전체에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피부장벽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유지시켜주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및 보호해준다.

사진=(좌) 라이크아임파이브, (우) 닥터브로너스

# 눈가, 입술 등 건조한 곳엔 ‘오일막’으로 한 번 더 보습

눈가나 입술 등은 피지선이 적고 피부가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그 때문에 멀티밤이나 오일밤을 이용하면 피부의 수분 증발을 늦출 수 있다. 예민한 눈가는 오일 제형보다는 체온에 녹는 밤 타입의 제품이 적당하다. 눈가뿐만 아니라 입술에도 발라 갈라짐을 예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라이크아임파이브의 ‘힐링 오일밤’은 바르기 전엔 밤 형태이지만, 피부에 닿으면 촉촉한 오일로 변한다. 효과적인 영양 흡수를 돕는 텍스처로 보습막을 만들어 피부 속 수분 유지를 돕는다. 아보카도, 올리브, 포도씨오일과 시어버터를 함유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아로마테라피용으로 사용하는 베르가못 오일이 더해져 심신이 편안해지도록 도와준다. 팔꿈치나 발 뒷꿈치 등 건조한 부위에 발라주면 좋다.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코코넛 밤’은 5가지 식물유래 유기농 오일을 담은 고농축 멀티밤이다. 유기농 성분을 99.9% 함유한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제품. 손바닥에 살짝 녹여 쉽게 거칠어지는 눈가와 입술에 바르고 간단한 아이 메이크업 클렌징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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