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할 만한 소비 트렌드는 단연 ‘젠더 뉴트럴’이다.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취향을 성별로 구분하지 않는 젠더 뉴트럴 트렌드에 따라 유통업계도 여성, 남성용 제품의 구분을 파괴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도 ‘젠더 뉴트럴’ 커플 뷰티템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키엘 제공

건조한 환절기에는 보습 효과와 동시에 입술에 혈색을 살려주는 컬러 립밤을 바르는 것이 좋다. 키엘의 ‘레몬버터 컬러 립밤’은 탁월한 보습력과 상큼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틱 타입의 립밤으로 핑크로즈, 퓨어핑크, 팝핑크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레몬 껍질 추출물과 내추럴 영양을 가득 품은 코코넛 오일을 함유해 바르자마자 입술에 즉각적으로 녹아들어 각질을 매끄럽게 정돈해주고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은은한 컬러로 남성들도 부담없이 바르기 좋아 데일리 커플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샤넬 제공

깔끔한 아이브로우는 남녀노소 호감 가는 인상을 결정 짓는 얼굴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샤넬의 ‘보이 드 샤넬 르 스틸로 쑤르씰’은 롱웨어 워터프루프 아이브로우 펜슬로, 메이크업에 서툰 모든 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남성용으로 출시했지만 컬러펜슬 팁으로 섬세한 눈썹 모양 연출이 가능하며 내장된 브러시로 블렌딩까지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어 커플 모두가 함께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부드러운 사용감에 워터프루프 기능도 더해져 깔끔한 인상을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준다. 라이트 브라운, 그레이, 딥 브라운, 블랙 4개 컬러.

사진=아틀리에 코롱, LG생활건강 제공

중성적인 향의 향수는 연인들이 서로의 향기를 공유하기 좋다. 아틀리에 코롱의 ‘클레망틴 캘리포니아’는 상쾌한 캘리포니아 귤향과 세련된 샌달우드의 우디한 잔향이 매력적인 우디 프루티 계열의 코롱 압솔뤼다. 베이스 노트의 아이티 베티버, 미들 노트의 차이나 스타 아니스, 탑 노트의 캘리포니아 클레멘타인으로 구성됐다. 남녀 구분 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세련되고 중성적인 향으로, 함께 쓰는 커플 아이템으로 적절하다.

이자녹스의 ‘UV 선프로 365 익스트림 선 플루이드’는 뛰어난 밀착력과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자랑한다. 슬림 핏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바르자마자 피부에 착 붙듯이 밀착되고, 답답함과 끈적임 없는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SPF50+/PA++++)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주름개선 및 미백까지 3중 기능성을 갖췄으며, 일상생활은 물론 운동과 레포츠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땀과 물에 강한 제형으로 완성했다. 또 100ml의 넉넉한 용량에 얇고 쉽게 펴바를 수 있어 바디 겸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사진=아이소이 제공

‘겟잇뷰티 2019’ 지성토너 부문 타이틀매치 우승으로 2년 연속 뷰라벨 1위에 선정된 아이소이의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토닉’(이하 응급토닉)은 피지분비 조절 및 끈적이지 않는 촉촉함이 특징이다. 불가리안 로즈오일, 병풀, 어성초 등 진정 대표 성분을 함께 처방해 보습과 유수분 밸런스 조절은 물론 울긋불긋한 고민성 피부케어에 도움을 준다. 천연성분을 활용해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고, 약해진 피부 체력을 탄탄하게 가꿔준다. 깐깐한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엑설런트로 통과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사진=한율 제공

한율의 ‘산들박하 트러블 스팟젤’은 피부 트러블로 고민되는 부위에 살짝 떨어뜨려 사용하는 초간편 스팟젤로, 한국의 박하 추출물이 분비된 피지를 조절해 피부진정에 도움을 준다. 박하 추출물은 박하의 기운이 가장 좋은 여름에 채취한 박하잎을 건조와 자연 숙성 후 냉온에서 맑은 물만 건져낸 성분으로, 피부 스트레스를 순하고 시원하게 케어한다. 인체 유해한 8-프리 제품이며 저자극의 순한 성분으로 여드름성 피부에도 적합하다. 최근 용량을 2배 늘린 대용량 한정판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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