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콜라주 공연 ‘카사노바 길들이기’가 다시 찾아온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2018년 오페라 공연 중 최다 관객을 모았던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가 올해에는 갈라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오페라 콜라주’(기존의 오페라에서 유명한 아리아, 듀엣, 앙상블, 합창곡을 골라 새로운 스토리로 엮어 만든 형태의 오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하이라이트 아리아를 모아 관객들에게 기존 오페라와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1부가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의 하이라이트 아리아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면 2부는 ‘카사노바 길들이기’에 출연했던 6명의 팬텀 싱어 멤버가 가장 즐겨 부르고 아끼는 애창 아리아와 이태리 가곡으로 구성했다.

2016년 초연과 2018년 공연에서 주인공 카사노바 ‘준’ 역의 바리톤 김주택, 미래의 카사노바를 꿈꾸는 지민 역의 테너 김현수와 정필립, 팔색조 매력으로 신부님부터 경비, 호텔리어까지 다양한 멀티남 역을 소화할 손태진, 고우림, 한태인까지 ‘팬텀싱어’ 출신의 스타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한 지휘자 김덕기가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페라 입문서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오페라 갈라공연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5월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