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연예계 은퇴의사를 밝혔다.

11일 빅뱅의 멤버 승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승리는 장문의 글을 통해 “제가 이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하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한달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 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팬들에 대해서는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거같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이 보도되자 그간 내사를 벌여왔다. 해당 성접대 논란은 최근 내사 종결과 함께 수사로 전환하며 승리는 피의자 신분이 됐다.

또 이날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방에 다수의 연예인이 포함됐으며, 이 중 일부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하 승리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제가 이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하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달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거같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