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배우 민우혁, 전동석의 ‘하이드’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컬이 있는 장발과 짙은 스모키 분장을 하고 블랙 퍼 코트와 탑 햇으로 무대 위 하이드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두 배우가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지킬앤하이드’에서 선보일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지킬앤하이드’는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와 협력해 탄생시킨 작품.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 지킬과 하이드로 ‘선’과 ‘악을 표현하며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룬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 몰입도 높은 무대 연출을 비롯해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2018년 11월 개막한 이래 현재까지 매회 100%의 객석 점유율과 98%의 유료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5월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