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이거참’의 세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더불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12일 tvN ‘나이거참’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개성 가득한 할아버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템플스테이 이후 부쩍 가까워진 허참, 서레프는 러시아 문화체험에 나선다.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두 사람이 서레프 어머니 고향인 러시아의 문화를 경험해 보기로 한 것. 인생 첫 러시아 음식을 맛보는가 하면, 서레프에게서 1 대 1 러시아어 수업을 받으며 피곤함을 호소하는 허참의 고군분투가 신선한 웃음을 안길 예정.

그 뿐만 아니라 종종 서레프의 말투를 지적했던 허참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라 언어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것 같다. 레프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주고 싶다”라고 고백,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어다는 전언이다.

부산을 방문한 전원책과 이솔립의 유쾌한 일상도 이어진다. ‘전원책 할아버지 탐구’를 방학숙제 주제로 잡은 이솔립은 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도 날카로운 취재기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전원책의 고교 동창을 만난 이솔립은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도 말씀이 많았나”, “할아버지의 인기는 어땠나” 등 예상치 못한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노주현과 최유리는 빙어낚시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귀차니즘’의 대명사 노주현은 낚시터에서조차 의자와 하나가 되어 최유리를 당황하게 한다고. 이어 눈썰매장에서도 “그만 타자”는 노주현과 “계속 타고 싶다”라는 최유리가 연신 티격태격하는 불통 케미로 재미를 더한다.

tvN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평균연령 67세 할아버지들과 평균연령 10세 아이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케미를 선보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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