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공격력을 막을 팀이 있나.

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샬케04에 7-0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맨시티의 8강행이 유력해보였다. 맨시티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홈에서 샬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전반 35분 아구에로의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3분 뒤 추가골, 전반 43분 친정팀을 상대하는 사네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전반에만 3-0을 만들며 샬케 선수들을 낙담하게 만들었다. 후반에도 맨시티는 샬케의 골망을 수없이 흔들었다. 후반 11분 사네의 멀티콜, 후반 26분 베르나르도 실바, 7분 뒤 필 포덴이 연속골을 넣었다. 경기 막판에는 제수스가 팀의 마지막골을 넣으며 7-0이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를 작성했다.

맨시티는 독일 분데스리카 팀을 상대로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했고 샬케는 챔피언스리그 독일 팀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로 졌다. 맨시티의 화력은 8강 진출팀들이 두려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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