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상습 특수폭행, 특수상해, 공갈, 상습협박,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4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송 대표는 회사직원 A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다. 이후 송 대표가 A 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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