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황금폰’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지코는 오늘(13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황금폰’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제가 방송에서 언급한 휴대폰 관련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며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코는 “섣부른 추측은 삼가주시고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대응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코는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준영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그는 “정준영에게 황금폰이 있다”며 “메신저 전용으로 쓰는 용도”라고 밝혔다. 이에 정준영은 “지코가 우리집에 오면 ‘황금폰 어딨어요?’라고 찾는다”며 “연락처를 지우지 않고 지인들을 저장해놓은 건데 정독한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예능에서 친분을 밝힌 것으로 끝났지만 정준영이 단체 채팅방을 통해 성관계 불법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며 3년 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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