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혐의의 승리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논란을 빚은 정준영이 14일 경찰에 동시 출석한다.

사진=연합뉴스

승리는 앞서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 조사를 진행했다. 14일로 예정된 조사에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첫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내사했다. 이 채팅방에는 승리외 클럽 버닝썬 직원과 남자 연예인들, 유리홀딩스 대표 등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채팅방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 한 클럽에 성매매를 알선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유리홀딩스 대표 또한 승리와 정준영과 같은 날 조사를 받으러 출석한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승리 관련 논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촬영 영상을 유포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정준영은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경찰 측은 출석 명령과 함께 성폭력범조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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