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석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14일 첫 공연을 앞둔 가운데, 포스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전동석은 ‘지킬앤하이드’에서 타이틀롤 지킬·하이드를 연기한다. 지킬·하이드는 인간의 양면성을 표현하는 연기력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는 가창력까지 갖춰야만 가능한 어려운 역인 만큼 그동안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오는 14일 ‘지킬앤하이드’의 첫 공연을 앞둔 전동석은 의사로서의 신념과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는 지킬과 ‘악’의 상징인 하이드의 경계를 명확하게 그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공식 포스트를 통해 ‘동지킬’의 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지킬앤하이드’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젠틀한 신사 지킬로 변신한 전동석은 우수에 찬 눈빛과 사색에 빠져든 듯한 이지적인 면모를 보이며 ‘전동석표 지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갔다. 촬영 현장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비주얼을 자랑한 전동석은 지킬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성악을 전공해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중저음이 강점인 전동석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 21살이었던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최연소 그랭구아르로 화려하게 데뷔한 전동석은 ‘로미오 앤 줄리엣’ ‘몬테크리스토’ ‘천국의 눈물’ ‘모차르트!’ ‘엘리자벳’ ‘두 도시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해를 품은 달’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등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5월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전동석은 14일에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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