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승리에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13일 미국 CNN은 “승리는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연예인으로서 획득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면서 “이번 사건은 K팝 아이돌들의 진짜 모습에 대한 의문이 나오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K팝 스타들은 소속사와 팬들로부터 악명 높을 정도로 완벽한 행동기준에 따를 것을 요구받는다”며 “2006년 데뷔한 빅뱅은 K팝 산업의 선두에 있었다”고 전했다.
시카고대학교의 한국 전문가 제나 깁슨은 CNN 인터뷰에서 만약 승리와 버닝썬에 관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대해 “K팝에서 본 그 어떤 스캔들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고 말했다.
영국 BBC도 승리의 은퇴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빅뱅 멤버 가운데 논란을 일으킨 사람이 승리가 처음은 아니라면서 지드래곤과 탑의 대마초 흡연을 언급했다. BBC는 포브스가 2016년 지드래곤을 아시아의 연예 및 스포츠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명 중 1위로 꼽은 사실을 전하며 “빅뱅의 인기는 아시아와 전세계에 퍼져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승리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면서 빅뱅 팬 가운데 상당수가 그의 퇴출을 요구했지만 일부 팬들은 여전히 그에 대한 응원을 약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승리가 은퇴를 발표한 11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4%나 급락한 사실도 함께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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