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가 혜빈이 앞에서 이등병 자세를 취했다.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성수와 딸 혜빈이가 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로 다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돈을 많이 쓰면 벌금을 내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성수는 치킨을 시키고 홈쇼핑까지 하면서 돈 쓰는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혜빈이는 친구들과 쇼핑하면서 돈을 펑펑 썼다. 김성수는 문자로 받은 카드 사용내역을 보며 혜빈이 앞에서 당당해지려고 했다. 혜빈이가 집에 와 치킨의 존재와 홈쇼핑 구매내역을 확인하자 김성수는 “너도 밖에서 돈 썼잖아”라고 말했다.

혜빈이는 돈은 썼지만 친구들이 써서 돈을 걷었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김성수는 벙어리가 된 채 벌금을 내야할 수밖에 없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