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이 정치인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정한용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한용은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계에 뛰어들었다.

2000년 정계 은퇴할 때까지 정한용은 연예인 출신 정치인이란 이유로 각종 편견에 시달려야 했다. 16대 선거 낙선으로 정계를 떠난 그에게 신용불량자라는 꼬리표만 남게 됐다.

정한용은 “정계가 내가 있을 곳인가 했더니 그곳도 아니더라. 정치에서 밀려나고 혼자 사업이란 걸 해봤다. 죄다 망하고 어렵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그는 주변의 설득으로 본업인 배우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정한용의 복귀작은 2003년 방송된 ‘천국의 계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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